AI가 답을 쓰는 시대, 광고 아이디어는 질문에서 갈린다

부산 MAD STARS 심사를 앞둔 모 첸의 인터뷰는 브랜드가 기술보다 사람의 감정에서 출발해야 하는 이유를 짚어줍니다.

MAD STARS 최종 심사위원 참여를 앞두고 인터뷰한 TBWA\China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모 첸.

이 글을 꼭 읽어야 하는 분

브랜드 캠페인 아이디어의 기준을 정리하려는 분 · AI 시대 광고 제작자의 역할 변화를 알고 싶은 분 · 경험형 브랜드 사례를 카드뉴스나 발표 소재로 찾는 분

3줄 요약

  1. 모 첸은 훌륭한 아이디어의 조건으로 놀라움, 브랜드 강화, 실제 문제 해결을 꼽았습니다.
  2. AI가 답을 빠르게 만들수록 크리에이티브의 가치는 질문을 세우는 능력에 가까워집니다.
  3. 브랜드는 광고 문구보다 사람들이 기억하고 공유하는 장면으로 더 오래 남고 있습니다.

목차

  1. 모 첸이 말한 훌륭한 아이디어의 세 가지 조건
  2. AI가 답을 만들수록 질문의 가치가 커진다
  3. 엉뚱한 장면이 브랜드를 더 선명하게 만든 사례들
  4. 플랫폼과 창작자가 브랜드 경험을 넓히고 있다
  5. 한국 제작팀이 가져갈 기준은 질문의 깊이다

모 첸이 말한 훌륭한 아이디어의 세 가지 조건

TBWA\China의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모 첸은 부산 MAD STARS 최종 심사위원 참여를 앞둔 인터뷰에서 좋은 아이디어의 기준을 설명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조건은 놀라움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사람의 시선을 바꿔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다음은 브랜드를 더 강하게 만들고 실제 문제를 푸는 일입니다. 기발한 장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브랜드가 왜 그 말을 해야 하는지까지 설득해야 합니다. 그는 광고를 보기 좋은 결과물보다 사람의 인식과 행동을 건드리는 작업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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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맥락 이미지 · 모 첸이 말한 훌륭한 아이디어의 세 가지 조건출처 Weekly Lens AI Studio

AI가 답을 만들수록 질문의 가치가 커진다

모 첸은 AI가 광고 산업에서 필터처럼 작동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복적인 실행만 맡던 사람은 덜 필요해지고, 더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 부각된다는 설명입니다. AI가 답을 빠르게 내놓을수록 사람의 역할은 결과물 생산보다 질문 설계에 가까워집니다.

Weekly Lens는 이 대목을 브랜드 제작 방식의 변화로 해석합니다. 캠페인의 첫 질문이 얕으면 AI가 만든 결과도 비슷한 표현으로 모이기 쉽습니다. 반대로 실제 사람의 생활, 감정, 불편을 정확히 묻는 팀은 같은 도구를 써도 더 구체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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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배경 조사 이미지 · AI가 답을 만들수록 질문의 가치가 커진다출처 Weekly Lens AI Studio

엉뚱한 장면이 브랜드를 더 선명하게 만든 사례들

같은 매체의 MAD Relay 기사에서는 좋은 작업이 똑똑함과 엉뚱함의 균형에서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컨투어스의 ‘The Baby Stroller Test-Ride’는 평소 자연스럽지 않게 보일 수 있는 행동을 브랜드 관찰로 바꾼 사례로 소개됐습니다.

버거킹의 ‘Moldy Whopper’도 함께 언급됐습니다. 먹음직스러운 제품 사진 대신 시간이 지나 곰팡이가 핀 와퍼를 보여준 캠페인입니다. 자료만으로 두 사례가 모 첸의 발언에 직접 영향을 줬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브랜드가 설명보다 낯선 장면으로 메시지를 남기는 방식과는 맞닿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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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 인서트 이미지 · 엉뚱한 장면이 브랜드를 더 선명하게 만든 사례들출처 Weekly Lens AI Studio

플랫폼과 창작자가 브랜드 경험을 넓히고 있다

브랜드 경험이 광고 지면 밖으로 넓어지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PUBG: Playgrounds라는 월드 창작 엔진을 만들며, PUBG 안에서 경험을 제작하는 창작자에게 9만5천 달러 규모의 상금을 내건 콘테스트를 열었습니다.

스포츠 콘텐츠에서도 플랫폼의 위치가 달라졌습니다. 2026 FIFA 월드컵에서는 YouTube와 TikTok 같은 플랫폼이 선호 플랫폼으로 지정됐고, 다음 월드컵 중계권 경쟁에는 YouTube, Netflix, Disney 등이 거론됐습니다. 브랜드가 관객을 만나는 장소는 광고 슬롯뿐 아니라 참여형 공간과 창작자 네트워크 안으로도 넓어졌습니다.

한국 제작팀이 가져갈 기준은 질문의 깊이다

한국의 브랜드·제작팀이 이 인터뷰에서 바로 가져갈 수 있는 기준은 ‘AI를 쓰느냐’보다 ‘무엇을 묻고 시작하느냐’입니다. 제품의 장점만 나열하는 질문은 비슷한 문구를 낳기 쉽습니다. 사람들이 실제로 겪는 불편, 욕망, 망설임에서 출발하면 장면이 달라집니다.

MAD STARS가 열리는 부산이라는 맥락도 작지 않습니다. 아시아권 크리에이티브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에서 심사위원이 문제 해결과 사람의 감정을 함께 말한 것은, 광고상이 기술 실험만으로 설득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제작자의 경쟁력은 도구 숙련도와 사람 이해 사이에서 결정되고 있습니다.

근거와 맥락 더 보기6개 항목

근거로 확인한 핵심

  1. 교차 확인

    모 첸은 훌륭한 아이디어가 사람을 놀라게 하고, 브랜드를 강화하며, 실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근거 1
  2. 교차 확인

    모 첸은 AI가 답을 제공할 수 있지만 크리에이티브의 가치는 올바른 질문과 실제 사람의 감정에 연결되는 데 있다고 봤다.

    근거 1
  3. 교차 확인

    컨투어스의 ‘The Baby Stroller Test-Ride’와 버거킹의 ‘Moldy Whopper’는 똑똑하면서도 엉뚱한 발상이 브랜드 메시지를 선명하게 만드는 사례로 언급됐다.

    근거 4
  4. 교차 확인

    크래프톤은 PUBG: Playgrounds 창작 경험 콘테스트에 9만5천 달러 규모의 상금을 걸었다.

    근거 5
  5. 교차 확인

    2026 FIFA 월드컵에서 YouTube와 TikTok은 선호 플랫폼으로 지정됐고, 월드컵 중계권 경쟁에도 플랫폼 기업들이 거론됐다.

    근거 79
  6. 해석 포함

    브랜드 캠페인의 경쟁력은 AI 활용 자체보다 사람의 생활과 감정을 묻는 질문의 구체성에 더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있다.

    근거 14
취재와 해석에 사용한 자료16개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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